케미뜻, 캐미뜻 알고나면 쉬워요.

 

요즘 흔히 하는 말에 '케미가 좋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방송에서도 나오고 지인들끼리 이야기에서도 나오지만 처음에 듣는 사람은 이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신조어가 마구 쏟아지는 시대인 만큼 관계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단어들은 알아놓으시면 소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케미, 캐미라는 것은 원래 화학용어인데요, 'chemistry'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사회적 분위기나 특정 요소가 조화롭게 어울릴 때 케미스트리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고 합니다. 통합적으로 볼 때는 '어울리다'라는 말에 케미라는 단어를 쓰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이런 케미라는 단어가 어디에 들어가는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식재료의 조화를 보고 케미가 터진다!라고 감탄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말은 '정말 맛있다'라는 말로 해석해도 될 것 같은데요, 떡볶이와 순대, 치킨과 맥주, 햄버거와 콜라의 케미는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 같네요. 또한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케미의 뜻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나와 잘 맞는 친구나 지인, 연인 등에서도 케미가 좋다는 표현을 쓸 수 있고 드라마나 코미디를 보면서도 연기의 궁합이 잘 맞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케미가 좋다는 말을 합니다. 

 

무조건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아름답다고 해서 케미가 잘 맞는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요, 아무리 화려하고 예쁜 것이라도 주위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서 케미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람 간의 관계에서도 외모적으로 케미를 말할 수도 있겠지만 성격이 잘 맞는 사람에게도 쓸 수 있습니다. 

 

이밖에 패션, 색깔, 자연 등 모든 것에 케미라는 단어를 붙일 수가 있습니다. 이제 케미의 느낌을 조금 아실 것 같나요? 오늘도 저는 아침에 단호박이랑 요거트를 먹었는데 케미가 아주 좋더라고요. 이제 모임이나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케미라는 단어를 한번 써보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보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