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아이 뜻 알고 있다면 이제 그만!

 

신조어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쓰는 단어들은 알아놓는 것이 소통에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나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 못한다면 서로가 답답할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아무리 신조어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 고수한다면 소통하는 무리에서 배제될 수 있고 한번 이야기한 것을 또 두 번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되곤 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티엠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너무 이야기해도 되지 않을 것 까지 자세하게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TMI라는 것은 Too much information이라는 뜻으로 너무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인사를 하려고 '어디 갔다 왔어?'라고 물었는데 '나 마트에 가서 고기를 샀다가 앞에 인형 뽑기가 있어서 3천 원 날리고 기분이 상해서 오는데 떡볶이가 맛있어 보여서 먹으려고 갔는데 아주머니가 어묵을 하나 더 주셔서 기분이 좋았는데.. 블라블라' 한다면 더 이상 말을 이어하고 싶지 않을 수 있겠죠. 

 

티엠아이라는 이야기는 소통에 있어서 적절한 답변 보다는 주저리 한 말을 너무 많이 늘어놓았다. 아니면 그것까진 궁금하지 않았는데 너무 자세하게 이야기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티엠티(TMT)는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이것도 티엠아이와 연결되어서 나온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oo much talker의 약자인데요, 투머치토커 입니다. 즉, 너무 많이 말하는 사람입니다. 여러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하고 들어주는 것이 왔다 갔다 조화롭게 되어야 하는데 혼자서 너무 말을 많이 해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방해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티엠티라는 말을 들었다면 좀 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경청하려는 태도가 필요하겠네요. 

 

신조어들이 많이 생기고는 있지만 그 안에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런 단어들을 몇 가지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연령대에 상관없이 소통이 잘 될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