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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정보

매실청 만들기 더 건강하게 만드는 꿀팁!

by 오늘을가꾸다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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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되니 마트에 매실이 많이 나왔어요. 청매실은 일 년 중에도 잠깐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시기가 지나면 구하기 힘들어요. 저는 6월 말에 샀어서 완전히 파릇한 청매실을 사진 못했지만 약간 익은 매실을 살 수 있었어요. 구입처에서는 황매실이 매실청을 만들었을 때 더 맛있다고 하네요. 일단 나중에 먹어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실청의 효능을 잠깐 알아볼게요. 매실청은 알칼리 식품이기 때문에 몸의 혈액을 중화시켜 체질개선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해독작용을 해서 우리가 배탈이나 식중독에 걸렸을 때도 마셔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과식을 했을 때도 소화를 잘되게 하여 소화불량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만큼 간의 건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청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매실이랑 설탕이 있어야 하는데요, 저는 설탕보다는 원당을 사용합니다. 원당은 비정제된 설탕으로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에요. 대량으로 만들 때는 설탕보다 원당의 비용이 더 들 수도 있지만 저는 가정에서 먹을 만큼만 담그는 것이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었어요. 매실청 만드는 단계는 간단하지만 많은 양을 한다면 손이 좀 가기도 하는 것 같아요. 매실청 만드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매실청 만들기>

 

매실과 원당의 비율을 1:1로 하는 게 보통이에요. 저는 매실 5kg, 원당 5kg을 준비했어요. 

 

1. 매실 꼭지를 따줍니다. (매실 끝에 보면 검은 점 같은 것이 있는데요, 이것이 꼭지 부분입니다. 이쑤시개나 뾰족한 것으로 콕하고 건드려만 주어도 쉽게 떨어집니다.)

2. 매실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물기를 싹 말려줍니다.

3. 매실청을 담글 용기에 매실을 1/3을 넣고 원당을 1/3을 넣으면서 켜켜이 쌓아줍니다. 

4. 용기의 윗부분에 매실이 잘 보이지 않도록 충분히 덮어주세요. (저는 원당 위에 꿀로 덮어주었어요.)

5. 그늘진 곳에서 숙성을 시킵니다. (100일 숙성)

 

TIP. 원당이 완전히 녹을 때 까지는 3-4일에 한 번씩 뒤집어주어야 합니다. 원당이 계속해서 밑에 가라앉기 때문에 한 번씩 해주어야 잘 섞여서 제대로 된 매실청을 만들 수 있습니다. 100일이 되면 안에 있는 매실은 꺼내고 진액만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청은 두고두고 드셔도 되는 음식인데요, 요리하실 때 사용하시거나 여름에 얼음을 넣고 시원하게 드셔도 되고 겨울엔 따뜻한 차로도 너무 좋습니다. 예전에 방송에서 어떤 명인이 3년을 숙성한 매실청은 보약과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생각이 납니다. 매실청은 우리 일상에서 꾸준히 드시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여름이 되기 전에 가족들을 위해 한 번씩 담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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