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초기증상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다면

 

 

배가 갑자기 아픈데 맹장염은 아닐까 생각해보신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맹장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도 알고 싶으실 거고요. 주변에서도 맹장으로 수술한 사람을 흔히 볼 수가 있는데요, 극심한 통증으로 수술을 하게 된 사람도 있고 며칠간 불편해서 병원을 방문했더니 맹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맹장염의 초기 증상과 위치 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맹장염은 급성 충수염이라고 하는데요, 대장이 시작하는 부분에 커다란 주머니 모양의 맹장이 있고 맹장이 있는 끝에 돌기 같은 것이 약 10cm 정도 자리하고 있는데 이것을 충수라고 합니다. 충수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맹장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맹장염은 특히 젊은 층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보통은 제때 치료를 받지만 시간이 너무 길어지거나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하지 못하게 되면 복막염이나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에게 있어 맹장의 위치는 오른쪽 아래에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이 모두 같은 위치에 있으므로 헷갈리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드물게 장회전 이상증이 있는 경우에는 왼쪽에 위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주 드문 경우기 때문에 보통은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맹장염, 즉 충수에 염증이 진행이 되면 증상이 점점 나타나게 되는데요, 초기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 속이 더부룩함 등 체한 느낌이나 장염 등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점 장이 뒤틀리거나 쥐어짜는 느낌이 들면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면서 맹장염을 의심하게 됩니다. 오른쪽 아랫배라고 하지만 사람마다 위치가 조금씩 다를 수 있고 복부 전체로 통증이 커지고 발열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맹장염의 특징은 손으로 눌렀다가 뗄 때 반발 통이 있다는 것인데요, 이 외에도 걷고 뛸 때나 오른쪽 아랫배에 심한 통증이 있다면 빨리 병원으로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맹장염이라고 하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아주 가벼운 초기의 경우 항생제 만으로도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심한 통증이 있을 경우 충수의 염증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제 수술을 들어가게 됩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 염증을 가라앉히는 과정을 거친 후에 수술을 하게 됩니다. 어떤 증상도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제일 좋은 것처럼 맹장염 역시 초기에 수술을 하게 되면 회복도 빠르게 할 수 있지만 복막염이나 다른 합병증이 생겼다면 수술시간이나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맹장염의 골든타임은 72시간 내에 수술을 하는 것이라고 하니 너무 참거나 버티지 마시고 병원으로 가셔서 초기에 치료를 받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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