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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임신초기 주의사항 체크하고 조심해요.

by 오늘을가꾸다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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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맘 육아토크>

저는 딸만 셋인데요, 벌써 막내가 세살이 되었네요ㅎ 둘째 낳고 임신했을 때가 그렇게 행복하지만은 않았어서 다시는 임신하고 싶지 않았었는데 또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셋째가 찾아왔어요 ㅎ 월경이 시작되지 않아서 설마설마 하면서 임태기를 했었는데 두줄...뚜둔..정말 당황했고 좋아해야 할지 말아야할지 오락가락 했었어요ㅎ 준비를 하고 갖은게 아니라서 둘째 수유도 하고 있었던 중이였어요. 조금 오래 먹이긴 했지만 첫째 모유수유를 실패한 까닭에 더 많이 먹이고 싶었던 것 같아요. 수유도 끊고 입덧도 짧게 지나갔지만 아이 둘을 케어하면서 임신하는 것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어요 ㅎ 셋째를 낳고도 신생아 케어하랴 첫째, 둘째 케어하랴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셋째가 크니까 같이 놀기도 하고 서로 의지하는게 너무 보기가 좋더라구요. 아무튼 임신초기에 예민하지 않았던 저는 힘드셨던 분들을 많이 공감할 수는 없겠지만 초산이라면 누구보다 임신초기 주의사항을 알고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1. 임신테스트기 확인하기!

임신초기에는 아무래도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정확하게 두줄이 나오지 않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희미하게 나왔다는 것도 일단 착상이 되었다는 표시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희미하게 있다가 다시 생리가 나오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정확하게 알려면 시간이 좀 흐른 뒤라거나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아요. 임신 초기에는 태반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지만 아기가 빠르게 자라는 시기이기 때문에 유산의 위험도 높아져요. 때문에 임신을 빨리 알고 조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정일보다 조금 늦어진다면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체크를 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자신의 상태를 모르고 약을 먹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등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수 있으니 잘 체크해 보세요!

 

 

2. 사람이 많은 곳 피하기 

많은 분들이 갑자기 피곤하고 어지럽고 무기력해진다는 말을 하는데요, 임신 초기에는 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엄마를 쉬게 하려는 호르몬이 나온다고 해요. 때문에 잘 쉬어주는 것도 아기한테 꼭 필요한 과정이에요. 혹시라도 입덧이 시작했다면 냄새에 민감해 지는데요, 사람이 많은 곳을 가면 이런 저런 냄새와 감기바이러스 등 감염도 조심해야 하니 사람이 많은 곳에서 쇼핑을 하거나 대중목욕탕 같은 곳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영양제 먹어주기 

임신 초기에는 엽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아기가 자랄 때 부족함 없이 모든 기관이 자라게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때문에 초기에는 엽산제를 따로 먹어주기도 합니다. 엽산 뿐만 아니라 철분제나 비타민D, 유산균 등도 먹어주면 좋아요. 철분제의 경우에는 속이 메스꺼울 수 있기 때문에 중기에 먹어주셔도 되니 너무 급하게 드실 필요는 없어요. 일단 임신 증명서를 가지고 가까운 보건소를 가시면 엽산제와 동시에 그 지역에서 지원하고 있는 물품들을 받으실 수 있어요. 저는 기본적인 검사는 거의 보건소에서 비용의 부담없이 받았는데 셋을 낳는데까지 전혀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너무 예민하거나 아기의 건강이 걱정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보건소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4. 살터짐 주의하기

어린나이에 결혼을 해서 외국에서 지냈기 때문에 주의에서 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곳이 별로 없었어요. 때문에 첫째때 뱃살과 허벅지에 엄청난 스크레치가 있는데요, 살이 터졌다고 이야기하죠? 제가 살이 많이 쪘었기도 했고 너무 관리를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터질 곳은 다 터졌다는 슬픈 이야기 입니다... 보통 살이 단단하거나 잘 늘어나지 않는 분들은 3개월 정도부터 계속 관리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살성이 단단하거나 탱탱한 분들은 조금 터질 수도 있겠지만 이게 평생가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살을 늘려주면서 노력하시는 것이 좋아요. 저는 7개월 때 아랫배가 안보이는 상태에서 동생이 제게 살이 터졌다고 가르쳐줘서 그때부터 열심히 발랐는데 이미 늦었더라구요. 되도록 아빠가 같이 해준다면 태교에도 좋고 엄마의 미용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밖에 격한 운동하지 않기, 대중탕 이용하지 않기, 음주와 흡연금지(아빠도), 태아에게 해가되는 약물복용 금지 등은 모두 알고 계시겠죠?

유산의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초기에 출혈이 발생하였다면 민감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비물에 붉은색 혈이 나올 경우 병원에 가셔서 의료진과 상담을 받아보세요. 

초기임신은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아기를 받아들이면서 행복한 마음을 갖는다면 무엇보다 좋은 태교가 될 것 같아요.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들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맵거나 짠것, 해산물, 날것, 파인애플, 복숭아 등 찾아보시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임신을 한다는 것은 소중한 생명을 품는 일이기 때문에 주의하실 것은 지키셔서 순탄한 여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몸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빠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으셔야 해요! 임신과 출산의 기억은 정말 평생 남는 것 같아요. 임신초기 주의사항을 알아보았는데요, 아무쪼록 건강한 시간을 보내셔서 아이와 만날 날을 기대해 보자구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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